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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청소년 위해 매년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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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대표 김재웅)는 11월 3일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에 티베트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금강경독송회 회원들이 금강정사에서 메주, 된장, 참기름 등 전통음식(복식품)을 생산하고 판매한 수익금을 토대로 마련됐다.
(사)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이하 금강경독송회)는 세계에 한국의 역사, 문화, 전통 등 우수함을 전하고 한국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 한국알리기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금강경독송회 김재웅 대표는 “마음을 닦는 사람은 주변을 살피고 배려하고 돕는 자비심을 늘 연습해야 한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일천만원씩 20년째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의 실천은 사람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금강경독송회는 2012년 11월 아름다운동행에 기금 전달 이후 티베트 교육부와 협약을 맺어 현재까지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여전히 국제사회에서 난민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티베트 난민가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에 티베트 난민 청소년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서는 사단법인 좋은벗들(이사장 법륜 스님)의 탈북 동포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도 함께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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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16-11-09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