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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경주캠퍼스 티베트대장경역경원장 진옥 스님(사진 왼쪽)과 티베트정부도서관장 게셰학돌 스님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티베트대장경역경원(원장 진옥)은 “지난 8월 30일 인도 다람살라 티베트정부도서관 회의실에서 티베트정부도서관과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월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티베트정부도서관이 자료협조 및 학술정보 공유와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하여 향후 포교 문화사업 등 다방면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티베트대장경 및 불교대장경 제 판본의 수집과 공유 △대장경의 보존 및 복원 연수 △산스크리트, 티베트어 역경전문가의 초청 및 교육 △디지털화 된 티베트대장경 및 산스크리트 대장경 자료의 제공 △역경 인력의 파견교육 등의 사업에서 협력하게 된다.
티베트대장경역경원장 진옥 스님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인도불교라는 불법의 대해를 조망함으로써 한국불교의 특수성과 고유의 위상을 새로이 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티베트대장경역경원은 인도불교 경전의 원뜻에 가까운 부처님의 말씀을 한국의 승가대중과 학계에 전하는 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3 14:38:28 [현대불교=신성민 기자]